지드래곤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무대 위에선 언제나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이자 뮤지션으로 주목받던 그가 이번에는 **‘예비군 6년차 군복핏’**으로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지드래곤, 군복도 스타일리시하게
8월 3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부계정에 *“뒤죽박죽”*이라는 글과 함께 군복 차림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 군복을 입고 허리를 곧게 펴고 앉은 칼각 자세
- 베레모를 고쳐 쓰는 디테일
- 소매를 센스 있게 말아 올려 완성한 ‘GD식 아미룩’
일상적인 예비군 훈련 복장이 지드래곤에게선 그저 또 하나의 패션 화보로 변했다. 네티즌들은 “군복도 지드래곤이 입으면 런웨이 같다”, “역시 힙의 끝판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백골부대 출신, 군 생활의 추억
지드래곤은 2018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에서 현역 복무했다. 전역 후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한민국 육군’, ‘평화 빼기 하나’ 등의 문구와 백골부대 마크를 언급하며 군 생활의 기억을 종종 공유해왔다.
그가 올린 이번 사진은 단순한 예비군 인증샷을 넘어, 군 생활에 대한 추억과 소속감을 드러내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하다.
힙합과 밀리터리의 절묘한 만남
지드래곤은 늘 **“힙함의 재정의”**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 공항 패션
- 무대 의상
- 스트리트 브랜드 협업
이번에는 심지어 군복까지도 패션 아이템처럼 소화했다. 베레모 하나에도 ‘각’을 살리고, 진중한 표정마저 스타일로 만든다. ‘예비군 6년차’라는 평범한 타이틀조차 그의 손에서는 ‘힙한 스토리’로 재탄생했다.
친근한 일상도 공개
지드래곤은 군복 사진 외에도 메이크업 받는 장면, 잠옷 차림으로 반려묘를 안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화려함과 카리스마 속에서도 여전히 소탈하고 친근한 ‘권지용’의 일상을 함께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았다.
월드투어 ‘Übermensch’ 한창
현재 지드래곤은 정규 3집 〈Übermensch〉 발매 후, 동명의 **월드투어 ‘위버맨쉬’**를 진행 중이다.
- 3월, 한국에서 시작
- 최근 미국, 프랑스 파리 공연 성료
- 이어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투어와 연계된 미디어 전시회까지 열어, 음악·패션·예술을 아우르는 아티스트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정리: ‘예비군 패션마저 예술로’
군복조차 패션으로 소화하는 지드래곤. 예비군 6년차의 흔한 일상도 그에겐 예술이고 화보다.
뮤지션, 패셔니스타, 아티스트로서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그의 존재감은, 무대 위와 일상 모두에서 빛나고 있다.